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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에 잠깐 등장하지만 엄청난 임팩트를 주었던 귀순애, 음양사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한국에 무당이 있다면 일본에는 음양사가 있는데요. 일본 음양사는 어떤 관직이고, 어떤 일을 했는지, 영화속에서는 어떻게 녹여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파묘에 나오는 음양사(陰陽師)는?
음양사(陰陽師)는 고대 일본의 율령 제도 하에서 음양료(陰陽寮)에 속해 있던 관직 중 하나입니다. 음양사는 음양오행 사상을 기초로 한 음양도에 의해 센제이(占筮, 점술의 일종) 및 풍수지리 등을 보던 기술직으로서 배치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점술, 주술, 제사 전반을 관장하는 직업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역사와 전래
- 음양오행 사상의 전래: 음양사의 전제가 되는 음양오행 사상은 고대 중국의 주(周) 왕조에서 나왔다고 전해집니다. 일본에는 아스카 시대에 한반도를 통해 전래되었으며, 《일본서기》에도 백제에서 영향을 받았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율령제 아래 음양사의 대우: 율령제 시대에 음양사는 국가 기밀로 취급되었고, 음양료에서 임명된 학문승만이 관리하였습니다. 음양료는 주술과 점술, 천문, 달력 작성 등을 담당하였으며, 이들의 기술은 중요시되었습니다.
영화속에서 귀순애라는 이름은 KITUNE 라는 일본 어원에서 나온 말입니다.
일본어로 여우를 KITUNE라고 부르는데, 이를 그대로 읽으면 기수내, 즉 귀순애라는 영화 속 인물의 이름이 나옵니다.
애초에 귀순애라는 이름부터 복선이었던 것입니다.
문화적 의미
- 점술과 주술의 신비한 이미지: 음양사는 일본 문화에서 점술과 주술 등의 오컬트적인 이미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들은 종교화되어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캐릭터로서 인기가 있으며, 창작 작품에서도 종종 등장합니다.
음양사를 다룬 작품
- 문학과 예술에서의 음양사: 음양사를 다룬 작품은 일본 문학과 예술에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음양사를 주제로 한 소설, 만화, 영화 등은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음양사의 신비한 면모를 표현합니다.
음양사는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오컬트적인 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창작 작품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본의 고대적인 율령 제도와 관련하여 발전해왔으며, 그 신비로운 면모는 다양한 예술 작품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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